저 태어나서 이렇게 상품 후기 써보는거 처음이에요
브라솔은 사랑입니다 정말.

여태껏 10개씩 주문해서 먹으면서 매번 너무 금방 먹어서 아쉬웠어요.
근데 이렇게 대용량으로 오면 진짜 세상 다가진 기분이에요.
그 빨래 싹 깨끗하게 한 수건 착착착 개켜서 서랍에 넣어둔 거 본 기분,
화장솜 떨어지기 전에 미리 채워 놓는 뿌듯함이랑 리얼 똑같은 기분

다들 브라솔 브라솔 하길래 대체 그게 뭔데?!!?? 싶었는데

우선 브라솔을 가지고 다니면서부터 아침을 챙겨 먹는 습관이 생겼어요.
회사에서도 간편하게 우유나 두유만 부어서 먹으면 되니까 시간적 여유도 생기고 간편하고 든든해서 좋아요!

아침을 챙겨주니까 점심때까지 있는 시간이 짜증스럽거나 예민하지 않아요! 솔직히 점심 때 덜먹게 되는 건 전 모르겠고 (제가 돼지런한거일 수 있지만ㅎ) 확실히 과식을 줄여주고, 덜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용

저는 이거 너무 맛있어서 저녁에도 가볍게 먹고 싶을 때 밥대신 먹는데 먹다보면 누가 다 먹었니 정말 po순-삭-wer

심지어 전 시리얼을 좋아하는 편도 아닌데 약간 조리퐁 같으면서도 바삭하고 우유에 샥 스며드는 그 맛이 너무 개취저격이네요ㅠㅠ

눅눅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우유를 시리얼 컵에 담아 놓고 1/3씩 브라솔 부어 드시면 끝까지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저만 늦게 깨달았을 수도.. ㅎㅎ

30개가 한 곳에 포장되서 오니까 큰게 당연한건데 저 큰 브라솔 봉지가 왜이케 귀여운지 ㅋㅋㅋㅋ 에코백 디자인으로 쓰고 싶을 정도 ㅋㅋㅋㅋ

맛있는데 건강하기까지 하다니 진짜.. 이거 만든 다노샵 MD언니 정말..
좋은 일만 가득할거에요!!!!!!!!!

추천합니다